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넷째 손가락 (문단 편집) == '약지' 이름의 어원 == 가설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한약을 넷째 손가락으로 저어 먹었다는 설이고, 또 하나는 넷째 손가락을 잘라서 피를 내어 약으로 사용했다는 설이다. 앞에 것은 일본 사람들의 생활 풍습에서 유래했다하고, 뒤에 것은 효도를 강조하기 위해 나온 말이라 하는데, 둘다 어디까지나 '설'로서 근거는 없다. 목숨이 경각에 달린 사람에게 산 사람이 약지를 베어 피를 먹이면 당장 위험한 고비는 넘긴다는 전설이 있다. 건강한 사람의 피에 담긴 생명력으로 죽어가는 사람의 생명력을 보충한다는 의미로 행하는 주술이다. 가장 쓸모가 없는 손가락이라 베여도 피해가 적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약지를 벤다. 이 방법으로 죽을 뻔한 부모를 살려냈다는 효자 전설도 있다. [[바리데기]] 전설에서도 바리데기가 무명지를 베어 피를 내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소설 동의보감]]에서도 [[허준]]이 떠거머리의 노모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약지를 깨물어 나온 피를 환자에게 먹이는 장면이 있다. 하지만 작중에서 큰 의미는 없고 정성을 보이는 행동이라는 부연이 있다. [[좀비]] 항목에도 나오는 내용이지만, 조선시대에는 무명지의 피로 죽은 사람을 살리는 주술이 있었다고 한다. 조선 중기의 문인 어숙권이 지은 《패관잡기》에 소개된 내용으로, 만화 [[공작왕]] 1권에 "한국의 《패관잡기》라는 고서에 나오는 좀비 만드는 주술"라는 내용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http://warrymusic.blogspot.kr/2015/08/1985.html|관련 포스팅]] >별좌(別坐)로 이씨(李氏) 성 쓰는 자가 말하기를, "일찍이 한 방문(方文)을 얻었는데, 급사(急死)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의 [[무명지]](無名指)를 찔러서 피를 내어 귀(鬼) 자를 이마 위에 쓰면 되살아난다기에 처음에는 믿지 않았는데, 마침 중악(中惡)으로 급사한 남자가 있어 반나절이나 지나서 심장 밑이 모두 싸늘해졌는데, 그의 왼손 무명지를 찌르니 한참 만에 피가 나왔다. 드디어 방문대로 시험하였더니 과연 되살아났다. 전후로 살려낸 사람이 모두 세 사람이나 된다." 하였다. 비록 그 이치는 궁구하지 못하였으나 효험을 본 것이 이와 같으니 이상한 일이다. > - 《패관잡기》 권제4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